모빙바로가기
후원안내
국민성공시대는 글로벌 리더십의 선봉이 되는 단체를 지향합니다.
  • 헌혈릴레이
  • 통일안보
  • 러브라이스챌린지
  • 최고위
  • 공식
위로 아래로
국민성공시대
목록으로

최고의 투자는 나눔과 용서다 - 김용진 회장

최고의 투자는 나눔과 용서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회장   김용진


우리나라에서 이제 ‘나눔’은 낯선 단어가 아니다. 1997년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IMF 금모으기 운동, 2007년 충남 태안기름 유출 때 117만 자원 봉사자들, 최근 세월호 침몰 사건을 봐도 자원봉사에 대한 국민의 열망은 대단히 높다. 기업인, 연예인, 기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잇따른 재산환원, 자신이 받은 재능을 사회에 돌려주는 재능기부, 다른 이의 생명을 되찾아 주는 장기기증인 생명 나눔 등 종류와 방법도 크게 다양해졌다.

1. 나눔의 에너지는 영원하다.

‘마중물’ 이라는 순 우리말이 있다. 메마른 펌프에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먼저 붓는 한 바가지 정도의 물을 뜻한다. 즉, 혼자 힘으로는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지하수를 마중하는 보잘 것 없는 물이다. 하지만 이 적은 물을 통해 결국 깊은 샘물을 퍼올리는 위대한 일을 하게 된다. 나눔도 ‘마중물’과 같다. 어려움에 닥쳐서 회생할 길이 없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그들을 일으켜 세우는 위대한 힘이 된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죽은 영혼이 풀을 엮어 은혜를 갚았다는 이야기로 받은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죽어서도 잊질 못한다는 뜻이다. 화향백리(花香百里), 주향천리(酒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 즉,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했고, 은광연세(恩光衍世), 은혜의 빛은 온 세상에 널리 퍼져나간다고 했다. 필자는 덕향영원(德香永遠), 나눔(덕)의 향기는 영원히 간다고 생각한다.

2. 용서는 성공의 원천
 
징기스칸은 1178년 16살 경, 세찬의 딸이자 소꼽친구인 부르테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어느 날 메르키트 부족이 쳐들어와 징기스칸의 아내를 납치해갔다. 간신히 목숨만 건진 징기스칸은 아내를 되찾기 위해 군사를 재정비하여 메르키트를 공격해 승리했으나 아내는 이미 적장의 아이를 임신하여 만삭이 돼 있었다. 징기스칸은 아내와 아들을 보면 죽이고 싶을 정도로 괴로워했고, 이를 지켜보던 징기스칸의 어머니는 그에게 ‘용서’에 관한 조언을 해주었다.

“네가 대제국을 건설하기를 원한다면, 모든 사람들을 포용해라. 먼저는 네 아내부터 용서해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적들까지 포용 못하면 어떻게 거대한 제국을 품을 수 있겠느냐?” 이말에 감동한 징기스칸은 아내를 진실로 사랑하고, 아내가 낳은 아이를 조치(귀한 손님)라 이름 짓고, 맏아들로 공식 선포하여 지극정성으로 사랑했다고 한다. 또한 한 때 적이었던 부족들을 용서, 포용해서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그는 용서로 받은 에너지로 역사 이래,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할 수 있었다. 바로 용서는 상대를 향한 미움과 원망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선물이자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방법이며 성공할 수 있는 원천적인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3. 긍정에너지는 성공요인

오늘날 모든 현상 배후에는 그 현상을 만들어 낸 ‘의식’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르렀다. 의식은 우리의 삶에 드러나는 모습을 만들어 내는 가장 중요한 동인(動因)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삶이 불행과 행복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 배후에 있는 의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 의식과 관련하여 ‘에너지’에 대해 분석해보면 만상 일체는 에너지 변화의 결과이다. 꿈을 실현하거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는 현실 속에서 ‘힘’으로 나타나게 되고 바로 에너지는 ‘의식’에 감응하여 의식을 따르게 돼 있는데, 그 의식이 좋은 의식이면 성공의 요인이 되고 나쁜 의식이면 실패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바로 에너지는 ‘크기’ 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 필자는 에너지에는 마음의 파장인 심파(心波), 음의 파장인 음파(音波), 움직임의 파장인 동파(動波)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음씨’와 ‘말씨’라는 말에는 마음과 말에 ‘씨’가 있다는 뜻으로 긍정 아니면 부정의 심파, 음파, 동파 에너지가 있다. 나폴레옹힐은 심상(心相)에 그린 것이 현실로 나타난다고 했고, 심리학자 프로이드도 ‘말’은 현상을 만들어가는 원천에너지라고 했다. 그러므로 에너지의 방향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말을 한다면 그 에너지 파동에 의해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참고로 ‘말투’란 투덜대는 부정을 표현하고, ‘말씀’이란 영원히 쓸수있는 살아있는 말을 의미한다.

예로, 워렌 버핏은 “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큰 행운이 나에게 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필자가 존경하는 이상헌선생님의 저서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처럼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과 마음의 에너지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4. 개인의식에서 우주의식으로

현대인 대부분이 개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돈, 명예 같은 이기적인 에너지를 추구한다. 하지만 현실은 부를 축적하면서도 동시에 불행과 고통, 질병과 무의미로 괴로워한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방향이란 소유와 욕망과 분주함으로 일관된 개인의식을 초월하여, 이타주의와 박애주의 그리고 인류를 위한 우주의식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우주의식의 속성과 상반되게 살아 온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며, 밉고, 분하고, 억울하고, 원망스럽던 감정들을 순화시켜 세상 사는 가치기준을 재설정해야 한다. 그로 인해 타인과 가정과 사회와의 관계가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고통과 불행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바로 대우주의 섭리로 천지만물이 생성·양육하듯이, 소우주인 인간도 소통·화합·포용하는 우주의식으로 살아야 한다.

5. 의식의 지도 - David R. Hawkins

데이비드 호킨스는 『의식혁명』에서 인간의 의식을 17단계로 분류하였다. 1단계가 가장 높고(수치상으로 700-1,000), 17단계가 가장 낮다.(20) 또 힘의 근원에는 나쁜힘(force)과 좋은힘(power), 이 둘이 있는데 1-9단계는 좋은힘에 속하고, 9-17단계는 나쁜힘에 속한다. 나쁜힘은 에너지를 빼앗아가고, 저항력을 만들어내어 화합시키기보다는 분극화한다. 또 일시적 목표만을 갖게 하여 그 목표가 달성되면 인생의 무의미라는 공허를 남긴다.

반면 좋은힘은 스스로 완전하며, 생명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공급함으로 삶에서 끝없는 동기를 부여한다. 그래서 나쁜힘은 항상 좋은힘에 굴복할 수밖에 없다. 현재 인류의 평균 의식에너지는 9단계 정도인 ‘207’ 이라고 한다. 200 이하의 수준에서는 개인의 생존만이 목표이지만, 200 이상인 ‘용기’ 수준으로 진입하면, 생존 동기가 타인의 생존을 포섭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세계인구의 85%가 200 이하에 속하고 있어서, 대부분이 수치심(20), 무기력(50), 슬픔(75), 두려움(100), 욕망(125), 분노(150), 자존심(175)의 수준에 있다. 그럼에도 인류평균 의식수준이 207인 이유는, 500 혹은 600을 넘고 있는 4%의 인구가 있기 때문에 200 이하의 사람들이 가진 낮은 에너지를 상쇄해서 가능한 것이다. 바로 수치 500은 타인의 행복이 본질적 동기부여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600대는 인류의 이익과 깨달음의 추구가 일차적 목표가 되고, 700에서 1,000의 삶은 전 인류의 구원에 공헌한다고 한다. 

6. 나눔과 용서는 영혼(21.26214g)을 맑게 한다.

필자는 10년 전부터 영혼의 색에 관심을 가져왔다. 각자가 평생 쌓아 온 의식 에너지가 자신의 영혼에게 색채를 전달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좋은 에너지가 유입될수록 영혼의 색채가 점차로 맑고 밝아지고 행복한 삶으로 이끈다. 반면 나쁜 에너지는 영혼의 색채를 어둡게 하며 비참한 삶으로 추락시킨다. 바로 의식에너지의 정도에 따라 영혼의 색채가 달라진다는 것을 필자는 대한민국 국회 나눔CEO최고위과정 강의에서 처음 발표했다.

7. 나눔과 용서는 건강과 행복을 책임진다.

의식은 ‘질병’ 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병은 분개, 시기, 두려움, 스트레스 등과 같은 부정적인 태도로 생기는 반면, 건강은 긍정적 태도와 연관돼 있다. 바로 질병은 마음의 작용에서 뭔가가 어긋나 있다는 증거다. 마음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바로 몸과 마음과 영혼의 힐링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나눔’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나눔을 행하는 사람들의 뇌 속에서는, 행복을 주고 통증을 가라앉혀주는 세로토닌, 엔돌핀, 도파민, 감마 인터페론 등 약 30여개의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또한 항생제의 350배 효과를 가진 엔돌핀, 그 엔돌핀의 4,000배 이상 더 강한 감동호르몬인 다이돌핀도 분비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로 ‘자연살상 세포’라고 불리는 NK(natural killer)세포도 활성화된다. 이렇듯 나눔과 용서는 우리의 의식과 건강과 성공에 좋은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영혼을 맑게 하는 최고의 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