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빙바로가기
후원안내
국민성공시대는 글로벌 리더십의 선봉이 되는 단체를 지향합니다.
  • 헌혈릴레이
  • 통일안보
  • 러브라이스챌린지
  • 최고위
  • 공식
위로 아래로
국민성공시대
목록으로

내 안의 혁명 정체성으로 승부하라 - 김정태 회장

내 안의 혁명 정체성으로 승부하라


한국멘토링협회 회장   김정태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가진 잠재적인 지도력을 보고
개발하는 일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과 역량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해 준다. 그가 바로 멘토이다.


세상이 점점 복잡 해 지고 있다. 단순하지가 않다. 복잡함을 이해하지 못하면 혼란스러워 지고 혼란에서 불만과 불안이 시작된다. 불만과 불안은 두려움의 감정이요, 절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인간은 혼란스러우면 두 가지 반응을 한다. 이해하려는 노력 혹은 단순화 하려는 노력, 이중 하나를 취한다. 인간은 세상의 복잡함 속에서 나름대로 패턴을 만들고 그 흐름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세상은 그 패턴을 언제든 무한히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복잡하다. 그러니 복잡함을 혼란스러워할 것도 또 두려워할 것도, 불안과 절망에 이를 것도 없다. 중요한 것은 복잡함을 나에게 맞게 길들이는 것이다.

혼란을 이해하고 복잡함을 길들여 다스리기 위해서 먼저  내안의 혁명이 필요 하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나의 본질을 알고 외부 환경을 아는 정체성에서 답을 찾아보자.

 
정체성은 변하지 않는 본질이다

먼저 내가 나를 알아야 한다. 세상을 아는 만큼 중요한 것이 ‘나’를 아는 것이다. 그래서 옛 성인은  남을 알고 나를 알면 만사에 무리가 없다는 말을 했다. 즉 무슨 일이든지 조화롭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지난 일을 보면 남을 알기를 잘하는 사람도 자기를 알지 못해서 일에 실패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모든 일이 순리에 따르지 못하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내가 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 내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정체성은 배의 엔진과도 같다. 엔진을 갖춘 배는 사나운 파도에 출렁거리면서도 자기가 나아갈  방향을 잃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정체성이 확고한 사람은 세상의 변화에 흔들리더라도 결코 자기가 나아갈 방향을 잃지 않는다. 정체성이 인생의 엔진이 되어 내 의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밀어주기 때문이다.

정체성이 없으면 바람이 불 때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돛단배처럼 줏대 없이 흔들리다 결국 나를 잃어버린다. 나는 누구인가? 즉 정체성이란, 변하지 않는 본질이다. 본질이란 ‘그것’을 더욱 ‘그것답게’ 만드는 것이다.


정체성을 발견 하는 키워드

세상을 정복 하는 것 보다 나를 정복하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나를 알지 못하고 행복 해질 수도 없다. 나는 누구인가? 철학자 니체는 자신을 발견하고자 하는 이에게 다음과 같은 자문을 하라고 했다.

1. 지금까지 자신이 진실로 사랑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2. 자신의 영혼이 더 높은 차원을 향하도록 이끌어 준 것은 무엇이었는가?

3. 무엇이 자신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기쁨을 안겨 주었는가?

4. 지금까지 자신은 어떠한 것에 몰입 하였는가?

스스로 에게 물어 보자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 까지 묻고 물어야 한다. 그 물음 속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본질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나를 더욱 나답게 만드는 것들의 총합이 나의 정체성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나답게’와 ‘총합’이다. 나답게 만들지 못하는 것은 정체성과는 관계가 없고, 나답게 만드는 것이 ‘단 하나’가 아니란 말이다.

무엇이 나다운 것인가? 어려운 질문이다.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일도 쉽지 않고, 하나의 답변을 내놓는다고 해도 그것이 나를 알기에 충분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는 잘 모르는 부분이 더 훨씬 더 많다. 그래서 일상의 모든 순간에 대한 내 반응을 살피며 나를 알려고 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나의 본질인 정체성을 들어다 보면 타고난 재능과 기질, 평생을 관통하는 호기심, 멈추지 않는 열망등이 있다. 이러한 것들이 분명 나다운 것들이고, 정체성을 발견하는 키워드이다.


정체성은 현재 진행형이다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며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아는 정체성도 평생 동안 조각을 맞춰가야 하는 퍼즐과 같다. 조각이 모여질 때마다 ‘자기’라는 그림이 점점 더 선명해진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 이른다고 해서 자기를 완전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나다운 것의 총합은 항상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자기 자신을 잘 모르고 있다.

만약 누군가 스스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경우가 될 것이다.

1) 당신의 ‘자기를 아는 지식’을 축하한다. (자기를 아는 사람보다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이것은 분명 축하할 만한 일이다.)

2)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이 100배는 더 많을지도 모른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거나 자만에 빠지고 말 것이다.)


정체성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모든 사람의 삶은 제각기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정체성을 찾는 일은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길의 시도이며 좁은 오솔길을 가리켜 보여 주는 일이다. 

어떤 이들은 정체성을 발견해야 전진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묻지만, 실패하기를 두려워말고 선택하고 내달려야 조금씩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이다. 정체성의 발견은 “그래 바로 이거야” 라는 감탄이 아니라, 하나의 선택 후에 “음 이건 아니군” 이라는 경험적 직관으로 이뤄진다.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용기 있게 물음을 던져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당위와 금기의 두 세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사람은 성숙한 자유로움으로 자신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 갈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세상은 이처럼 독립되고 성숙한 그리고 깨어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한걸음씩 진보 하는지도 모른다. 성숙한 자기 존재를 규명하는 정체성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자아실현, 완성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깨고 나와 진정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가능 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정체성 어쩌면 인생 전반에 걸쳐 사람이 그렇게 열심히 달리는 이유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함일 것이다. 만약 이에 대한 해답이 분명하지 않으면 우리는 끊임없이 주변(타인, 세상)에 의해 나를 설명 받으려 하게 되고 주변이 나를 바라보며 뭐라고 이야기 하는가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설명 받으려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말에 수긍하게 된다. 더 나아가면 그로부터 교만, 자기기만, 또는 열등, 패배의식, 자기연민, 우울감과 같은 많은 것들이 파생 될 것이다.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 하는 것은 자신의  진정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실, 운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에 충실하게 살아가면 된다. 흔히 말하듯 가장 ‘나’ 다운 삶을 살 게 되는 것이다. 나는 ‘나’ 로서 존재하고 성숙하며 살아가야 한다.

어쩌면 이 각박한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누군가 나의 존재 의미를 알려주면 좋겠고, 내가 십대 시절 그러했듯 누군가 내 미래를 점쳐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겠지만, 일단 찾아보라. 그래도 어려우면 멘토를 찾아가라.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정체성의 힘으로 가장 소중한 한 가지를 위해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