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빙바로가기
후원안내
국민성공시대는 글로벌 리더십의 선봉이 되는 단체를 지향합니다.
  • 헌혈릴레이
  • 통일안보
  • 러브라이스챌린지
  • 최고위
  • 공식
위로 아래로
국민성공시대
목록으로

조직을 살리는 호감형 프로의 이미지 소통 - 송은영 원장

조직을 살리는 호감형 프로의 이미지 소통

이미지메이킹센터 원장   송은영


마음을 얻는 이미지 소통

좋은 실력을 갖춘 인재가 인간관계능력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경우는 흔히 보지만, 실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인간관계능력이 좋은 사람이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그만큼 현대인에게 인간관계능력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상생할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다. 서양 속담에 고양이를 잡으려면 목덜미를 잡고 토끼를 잡으려면 귀를 잡고 사람을 잡으려면 마음을 잡으라는 말이 있다. 맹자가 “민심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고 했듯이 제 아무리 잘난 사람도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만 성공과 행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소통이 잘되고 원만한 인간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쉽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의 마음은 돈이나 목숨을 걸고도 얻기 어렵다. 마음은 억지로 움직일 수도 없고 하루에도 오만가지 생각을 하듯 변덕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얻기 어려운 사람의 마음은 상대방을 만나는 순간 느껴지는 느낌이나 정서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긴다. 그래서 만나면 기분 좋은 호감 이미지는 좋은 관계를 부른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상대방의 기분에 집중하라!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는 순간 마음의 문이 열리고 그 마음이 나를 향해 올 것이다.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려면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에 맞게  자신의 의도와 진실을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면, 사랑하는 애인에게 프러포즈 할 때도 문자나 전화로만 하는 것보다는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을 최대한 활용한 이벤트로 고백할 때 더 큰 감동을 주는 것과 같다. 이렇게 감각기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표현하는 방법이자 상대방의 이미지를 통해 그 의도와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이미지 소통이다.

깨야 할 세 가지 착각 이미지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루려면 먼저 깨야 할 세 가지 착각이 있다.

1) 마음은 보이지 않는다.

첫 번째로 깨야 할 것은 ‘마음은 보이지 않는다.’는 착각이다. 이런 착각으로 인해 사적인 감정을 공적인 자리에 갖고 오기도 하고, 불만을 가진 체 미소로 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사람들은 상대방의 겉모습만 보는 게 아니라 눈빛, 표정, 자세, 목소리, 말투 등을 통해 꽤나 정확하게 내면을 꿰뚫어 본다. 이러한 표정과 목소리, 말투와 자세 등의 요소들이 모여 한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에 이미지는 외모만이 아니라 내면의 모습을 반영하여 향기처럼 뿜어져 나오는 느낌의 총체다.

사회생활을 잘하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을 대부분 ‘프로’라고 말한다. 프로다운 이미지는 사명감과 책임감, 프로의식 등으로 내면을 채우는 것이 우선되어야 마땅하다. 그 다음에 타인이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표현과 처신을 잘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소위 내공이 깊은 신뢰의 이미지를 지니게 되어 조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마음을 얻는 진정한 프로이자 리더라고 할 수 있다.

2) 내 얼굴은 내 것이다.

두 번째로 깨야 할 것은 ‘내 얼굴은 내 것이다.’라는 착각이다. 이런 착각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의 기분보다는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함부로 연출한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를 심리적으로 들여다보면, 자기 얼굴은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누군가와 만났을 때,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무 짓도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엄청난 착각이고 오해다. 자기 얼굴은 자신이 보는 시간 보다 남이 보는 시간이 훨씬 많다. 내 얼굴은 존재의미로 따져보면 남이 보라고 존재하는 것이므로 내 얼굴은 곧 남의 것이며, 자신은 관리자일 뿐이다.

또한 이미지는 만나는 즉시 전염되는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나를 보는 상대방의 기분을 반드시 건드리게 돼있다. 기분 좋게 건드리면 호감형이 되고 기분 나쁘게 건드리면 비호감형이 된다. 따라서 누군가를 만나면 상대방의 기분을 어떻게 자극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이것은 상대방의 기분과 직결되는 것이어서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리더일수록 얼굴 이미지는 그 조직의 태양과 같다. 리더의 얼굴이 어둡고 그늘이 지면 전체가 어두워진다. 한 가정의 부모 이미지가 그 가정의 분위기를 만들고 직장이나 조직의 리더 이미지가 조직 전체의 분위기를 만들만큼 이미지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파워(Power)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프로나 리더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3) 나에 대해서 내가 가장 잘 안다.

세 번째로 깨야 할 것은 ‘나에 대해서 내가 가장 잘 안다.’는 착각이다. 자기 이미지(Self-image)는 관점에 따라 자기가 보는 주관적 자기 이미지와 남들이 보는 객관적 자기 이미지로 나눌 수 있고, 요소에 따라 내적 이미지(내면), 외적 이미지(외면), 사회적 이미지(관계성)로 나눌 수 있다. 한 사람의 인품이나 능력, 성격과 자질, 존경여부 등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의 외면을 보고 내면을 판단하게 되고, 그 판단결과를 통해 그 사람과의 관계의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 때 자신이 보는 주관적인 자기 이미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착각과 환상 및 편견으로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타인들은 매우 냉정하고 객관적인 잣대로 판단하기 때문에 대부분 타인이 보는 객관적인 자기 이미지가 맞다.

그러니까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게 ‘나’라는 존재다. 그래서 진정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의 객관적인 이미지를 진단하고 분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객관적인 자기 이미지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사람이야말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진정한 프로다.
호감형 프로의 이미지 소통 3요소

프로를 만나면 왠지 신뢰가 가고 밝고 적극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미지는 파장이 있어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는 파워이자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호감형 프로가 되기 위한 조건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호감 가는 인상(印象)

얼굴은 ‘영혼이 통하는 곳’으로 내면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거울이어서 ‘영혼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따뜻한 미소는 겸손과 배려, 사랑, 존중 등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 누구나가 따뜻한 미소를 보면 편안해지고 마음이 열린다. 또한 얼굴은 나이테처럼 삶의 흔적들이 그대로 녹아 쌓이는 이력서이기도 하다.

링컨이“나이 마흔이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라고 하였다.  얼굴을 생리학적, 해부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얼굴 생김새는 유전자의 영향으로 결정되지만 25세부터는 환경과 습관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다. 또한 사람의 피부와 근육은 30세를 전후로 급격하게 탄력이 떨어지면서 굳어지기 시작한다.

30세부터는 평소에 짓는 표정이 그대로 쉽게 굳어지게 되고 10년 동안 어떤 표정을 습관적으로 자주 지었느냐에 따라 나이 마흔이  되면 자기만의 인상으로 고착화 되는 것이다. 따라서 30세 이후의 자기 얼굴은 조상책임이 아니라 자기책임인 것이다. 호감 가는 인상은 표정운동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변화가 가능하다.

얼굴생리학자 폴 에크먼의 연구에 의하면 표정이 뇌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밝은 표정은 내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따라서 극한 상황에서도 마인트 콘트롤과 표정관리를 잘하고 늘 자기 얼굴에 책임지는 사람이 프로이며, 진정한 리더는 어려운 일에 봉착했을 때 미소로 정면 승부하는 사람이다.

2) 호감 가는 언상(言相)

한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사상이나 사고수준, 성향, 의도, 전문성, 배려, 열정, 자신감 등이 담겨 있다. 따라서 언상을 관리한다는 것은 자기 가치와 품격을 관리하는 일이기도하다.

대화할 때에는 상대방의 수준과 상황에 맞게 말할 줄 알아야 하고 내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듣고 싶은 말 한마디를 건네도록 신경 써야 한다. 그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 진정한 소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또한 관심을 가지고 경청해주고 공감해주는 표현능력이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넓혀준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명확한 발음 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언어습관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진정한 프로는 자기 말에 책임지는 사람이다.

3) 호감 가는 체상(體狀)

한 사람의 자세와 몸가짐을 보면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 자기관리능력과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체상을 관리한다는 것은 주의해야 할 동작을 삼가고 당당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단정한 옷차림으로 신뢰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정중하게 인사하는 자세에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느낄 수 있고, 대화상대에게 기울이는 자세에서 경청과 공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으며, 적절한 제스처(Gesture)를 통해 설득력이 높아지고 단정하고 세련된 옷차림에서 자기관리능력과 앞서가는 감각을 읽을 수 있다.

이렇게 호감 가는 이미지는 원만한 소통과 설득력을 높이는 최고의 무기다. 이제는 기분 좋은 호감 이미지로 ‘나부터 먼저’ 웃어주고, 인사하고, 칭찬해주자! 조직의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이미지가 바뀌면 인생이 바뀌고 세상이 바뀐다.

Image Making! Life M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