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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한 네 가지 조건 - 오행자 소장

행복한 삶을 위한 네 가지 조건

참나사랑연구소 소장  오행자


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절대 행복한 세상은 오지 않는다. 내가 행복할 때 그 행복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것이다. 최인철교수의 강의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내가 행복해지면 나의 친구가 행복해질 확률은 15%, 내 친구의 친구가 행복해질 확률은 10%, 내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행복해질 확률이 6%라고 한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럴 때 타인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기준은 누구나 다르다. 돈, 명예, 건강, 사랑, 즐거움, 기쁨, 인정, 존경 등... 과연 행복의 조건에는 이렇게 좋은 감정과 좋은 것들만 있을까? 이 지구별에 이런 삶이 존재할까? 이 세상에는 선과 악이 기쁨과 슬픔이 불행과 행복이 어둠과 밝음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선한 것을 더욱 선하게 하고 악한 것을 통해 더욱 선을 지향할 수 있도록 하여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행복의 네 가지 조건을 나누어 보려 한다.


첫째, 내게 다가오는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자.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도 있지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삶이 온통 좋은 것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을 돌아보자. 비율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언제나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이 함께 했다. 나의 삶을 돌아보면 크게 결혼 전과 결혼 후로 나눌 수 있다. 결혼 전은 가난했지만 평범했던 삶이다. 그러나 결혼을 하면서 겪은 일들은 내게 참 아프고 힘든 일이었다. 딸이 초등학교 들어가는 해 1월에 교통사고로 초진 16주에 3년의 수술, 애들 아빠의 실수로 구치소 수감 중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이혼, 아이들의 방황, 딸의 두 번의 뇌수술, 친정식구와의 갈등, 경제적인 어려움 등... 이렇듯 우리 삶에는 좋은 일도 많지만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도 많다.

이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황하던 시절 난 삶이 원망스럽고 억울하고 서러웠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 난 싫어! 싫어! 라고 외치면 외칠수록 난 더욱 고통과 괴로움에 빠졌다. 그러나 7 년 동안 공부를 하면서 아, 이 모든 과정은 지금의 내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었구나! 하고 깨달았다. 지금 나는 강사로서 지나온 내 모든 삶이 자원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 과정이 없었다면 내가 강사로서 자격미달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그 아프고 힘들었던 삶이 감사함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내게 다가오는 모든 상황에는 이유가 있음을 알아차리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내가 행복해지는 길이다.


둘째, 자기사랑이 진정한 행복의 길이다.

강의를 하며 가끔 청중들에게 “여러분은 자신을 사랑하십니까?” 라고 질문을 한다. 대답은  예, 아니오, 침묵 세 가지다. 예라고 대답한 사람에게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십니까?” 다시 질문한다. 그러면 대답이 흐려진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 참 중요하다. 그런데 가끔 이렇게 대답하시는 분들이 많다. “사랑할게 있어야 사랑하죠.”라고 얘기한다. 나 자신부터도 누군가와 비교하여 스스로 비난하고 비하하고 자책한다면 그 누구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내가 나를 사랑할 때 다른 사람도 나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나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를 소개하면 셀프토크(자기대화)이다. 날 질책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대화이다.

“사랑하는 행자야~ 잘 자고 일어났지? 오늘은 일어나서 잠깐이지만 가볍게 몸을 풀고 시작하는 하루가 딸과의 잠깐의 대화가 더욱 기분 좋게 하는 아침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도 즐겁고 필요하지만 오늘부터 다시 내면으로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새해에 계획을 세웠던 일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 길을 먼저 더 찾아보자. 사랑하는 행자야~ 믿음이란 그것이 완전히 거짓이라 할지라도 진실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하잖아. 너 안의 잠재의식, 하나님, 불성 이 모든 것들이 너 안에서 밖으로 나오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어. 널 믿는다.”

또 한 가지는 내 안에서 올라오는 모든 감정을 사랑으로 만나주는 것이다. 난 참 많이 울었던 사람이다. 아마도 내가 그렇게 울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공부를 하기전 까지 아니 공부를 시작하고도 나는 한동안 술과 친하게 지냈다. 울고 싶은 날이면 술을 먹고 많이 울었다. 2010년 늦은 가을 어느 날이었다. 낮부터 내 마음에서 올라오는 서러움을 어찌 할 수 없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가게를 접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같이 일하는 직원과 친구 둘을 불러서 함께 울 곳을 찾으니 낮이라 내가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집에서 울 자니 동네사람 다 나올 것 같고 낮이라 술집이 문 여는 곳도 없었다. 난 족발과 술을 사들고 친구들과 모텔로 가서 대실을 하고 마음껏 울었다. 이렇게 울고 싶을 때 마음껏 울어주면서 나의 슬픈 감정을 만나주는 것도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셋째, 참만남의 환경을 통해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다.

참 만남은 인간중심 상담가 칼로저스가 이야기 했다. 로저스가 말한 참 만남의 조건은 첫째,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과 수용, 둘째, 공감적인 이해, 셋째는 진실성이다. 내가 강의를 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공부를 시작한지 8년째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과 지금의 나는 완전 다른 사람이다.

강사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2009년 대학에 들어가며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이것은 내게 큰 힘이 되었다. 이렇게 내가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작은 바로 참 만남의 환경이었다. 우리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내 생각과 경험과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판단한다. 그러나 내 생각과 경험과 기준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선생님으로부터 비교당하고 평가와 판단을 받으며 성장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학습된 습관이다. 그 평가와 판단이 두렵기 때문에 상대를 의식하고 나답게 내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참 만남의 환경에서는 평가와 판단과 비교가 없었다.  처음 참 만남의 환경에서 NLP수업시간이었다. 그동안 꺼내놓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면서 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난 1주일을 앓았다. 그동안 나오면 안 된다고 꾹꾹 눌러놓았던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그때 그 아픔들이 몸과 마음으로 되살아난 것이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나의 이야기들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 나는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어 가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강의를 시작하며 “날마다 행복을 선택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행복한 강사 오행자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인사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만의 스토리가 있고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삶에는 희,노,애,락이 모두 들어 있다. 아프고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꺼낼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 우리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들어줄 수 있을 때 그 이야기에 공감해 줄 때 나다움을 찾고 우리는 정체성이 바뀔 수 있다. 그런 환경이 참 만남의 환경이고 참 만남의 환경에서 참 나를 만날 수 있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넌 누구냐고 물어준다면,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평가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공감하며 들어주는 타인이 있다면 우리는 두려움 없이 나다움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나부터 누군가에게 넌 누구냐고 물어주고 공감하며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참만남의 환경을 만들어 갈 때 내가 행복해지고 타인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제는 그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셋째 주 토요일에 “참만남人행복한세상” 포럼을 시작한다.


넷째, 감사는 풍요의 에너지다.

행복의 조건 마지막은 감사다. 감사의 방법은 두 가지로 볼 수가 있다.

첫째는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몇 년 전 연구소를 오픈했다. 인천 주안동에 경인상가 4층이다. 그 건물은 정말 오래된 건물로 지하는 한국관 나이트, 2층엔 콜라텍, 헬스장, 왕국회관, 점집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와 있었다. 오픈식 하는 날 오신 분들 중에 이곳은 교육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이야기 하신다. 그때 생각나서 했던 말을 지금도 강의하면서 많이 이야기 한다. ‘없는 것에 불평불만 하지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자.’ 그렇다. 그때 내겐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었다. 그 사무실은 관리비의 반, 10만원만 내고 사용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내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에 마음을 쓰고 집중하다 보면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한다. 그러면 당연히 불평불만이 생겨나고 자신은 불행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감사의 방법 두 번째는 관점 바꾸기다. 내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는 긍정의 의도가 있다. 보여 지는 현상 속에서 부정적인 것만 보면 그의 삶은 절대 행복할 수 없다. 이것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내게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먼저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라고 말하고 그 좋은 이유를 말하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녀가 힘들게 한다면 그것이 좋은 이유는 아직 내 자녀가  건강하게 살아 있다는 것이니까. 누군가와 갈등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상대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내게 인내심을 키워주니까. 내가 배고픔을 경험한다면 밥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하니까. 이렇게 우리는 긍정적인 의미와 해석을 통해 관점을 바꿈으로서 감사함을 가질 수 있다. 감사는 풍요의 에너지다. 풍요의 에너지는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그래서 난 지금도 날마다 내 카페와 카카오스토리에 감사일지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