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경영
엔지비경영컨설팅㈜ 대표 정태호
인생경영과 기업경영은 비슷하다. 유명한 데밍박사의 PDCA 사이클을 여지없이 적용한다. 언덕위에 사분면의 바퀴가 놓여있다면, 끊임없이 이 바퀴를 위쪽으로 굴려가야지만이 절벽으로 떨어지지 않고, 계속 산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는 것 처럼, 인생과 기업은 끊임없이 계획하고, 실행하고, 점검하고, 피드백 하고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야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인생 경영에 대해서 논의를 해보자면,
성공적인 인생의 결과는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아마도 사람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행복한 삶, 얼굴표정, 승진, 연봉 등 다양할 것이다. 어쨌든 인간의 얼굴은 인생과정을 어떻게 보냈는가를 대변해주는 아주 객관적인 모습일 것이다.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인생과정을 누구보다도 잘 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인생과정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과정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피의 흐름과 인생사이클을 잠깐 얘기해 보겠다. 먼저 피의 흐름을 보면, 후두계를 지나, 위와 간에서 음식을 잘 분해하여, 심장을 통하여 영양분을 신체와 두뇌로 보내고, 나머지는 대장과 소장을 거쳐 배설물을 잘 내보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또한 인간은 태어나서, 부모님 슬하에서 의지하여 살다가,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다. 역시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기업에 취직을 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조직에 소속되어 일을 하면서 샐러리맨으로 기대어 산다. 그러다가, 몇몇 능력있는 사람은 자기가 배워온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살려서, 공생관계자를 만나, 동업을 하고, 자본과 자신감이 생기면, 스스로 기업을 경영하는 창업자가 된다. 이제서야 스스로 살아나갈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것이다. 이 때쯤 되면, 인생을 안다고 표현을 해도 될 것이다.
이처럼, 인생 5단계를 나름 정의해보면, 태생, 기생, 공생, 자생, 인생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다.
자 그렇다면, 이러한 인생과정과 피의 흐름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입력물이 좋아야 되는 것입니다. 피의 흐름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과 과일, 영향 균형식단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또한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더라도, 중간 처리를 하는 모든 장기의 능력이 좋지 않으면, 좋은 얼굴은 나타날 수 없습니다. 더불어 꾸준한 운동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태어나서부터, 부모님의 사랑과 지원을 듬뿍 받아야, 잘 자랄 수 있는 것이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상사와 동료의 도움과 소통 팀웍을 발휘 해야지만이 좋은 업적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으로서의 인성과 자질함양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고, 서로의 팀웍을 발휘하기 위한 수직적인, 수평적인 의사소통과 관계관리를 잘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즉 리더로서의 소양을 끊임없이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배우고, 경청하고, 팀원들에게 교육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권한을 위임하고, 중요시점에서 의사결정을 잘하고, 관계관리를 잘하고, 군림하지 말고 종의 정신으로, 유머와 인본주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면서 리더십을 발휘할 때만이 인생의 생산성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부모와 친,인척은 자식이 잘 되기를 믿기 때문에 항상 요구사항과 기대사항이 많을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가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나의 강점과 약점, 나에 대한 기회 요소와 위협요소가 무엇인지를 냉정하게 살펴보고, 대응할 수 있는 자기 관리법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기업경영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기업의 최종 목적은 수익성과 현금흐름 확보이다. 그래야 최고경영자의 존재목적이 있는 것이고, 직원들 또한 존재목적이 있는 것이다. 기업 속에서 나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가장 확실한 것은 불확실성 상황에서 모든 조직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기업의 3대 축을 수익성, 유동성, RISK예방 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기업의 3대 축을 기업의 3대 전략으로 분개해 보면, 마케팅전략, 운영전략, 재무전략으로 연계해볼 수가 있다.
마케팅 전략은 고객과 이해관계자 중심의 전략이고, 운영전략은 일반적으로 제품/상품/서비스를 영업해서, 설계/개발하고, 구매, 제조하여, 검사한 후에 고객 및 이해관계자가 요구하는 SPEC에 따라, 납품해주는 자산을 움직이는 전략을 의미한다. 또한 재무전략은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을 활용하여 기업경영을 하는 전략이다.
따라서, 기업의 생명은 자산을 움직이는 운영전략을 얼마나, 잘 수립하고, 빨리 해낼 수 있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을 얼마나 잘 감지하고 대응하는 경영시스템이 되느냐에 혈안이 되어있다.
그래서, 조직의 상황분석이 필요한 것인데,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 내부 이슈와 외부 이슈를 파악하고, 모니터링하고,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과 기대사항을 파악하고, 모니터링해서, 이것을 총체적으로 융합하여, 리스크와 기회요소를 도출하고, 기회요소는 신사업에 활용하고, 리스크는 우선순위를 수립하여 원인제거에 노력하여야 한다.
이것을 기반으로 최고경영자의 표방하는 조직의 목적과 전략적인 방향에 연관성 있는 방침을 수립하고, 탁월한 리더십 덕목을 가지고, 경영시스템을 구축 및 이행,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엔 기업의 사이클과 프로세스 어프로치에 대해서 논의해 보고자 한다.
기업을 설립하여, 성장단계, 성숙단계, 쇠퇴단계에 이르는 것이 보통 기업의 생존단계인데, 지속 가능한 100년, 200년 이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성장단계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신성장 동력을 런칭해야, 영속할 수가 있는 것이다.
프로세스 어프로치란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영업활동, 설계/개발활동, 구매활동, 생산 및 서비스활동, 검사활동, 납품활동 등으로 구분하였을 때, 영업활동의 결과정보가 설계/개발활동의 입력물 정보로 들어가도록 연계가 되는 활동의 연속적인 집합이다. 따라서, 각 단계별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과 기대사항이 적절히 스며든 프로세스 활동집합에서 의도한 결과를 창출 할 수 있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이렇게 하여야 만이 기업이 의도하는 재무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고, 이를 통하여, 전 임 직원에게 학습과 복지를 지원할 수 있어서, 지속적으로 기업발전과 직원성장을 이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근자에 품질경영,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기업에서는 경영시스템을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원래, 기업을 경영하는데 필요한 경영시스템은 한가지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품질경영은 품질팀에서 수행하고, 환경/안전보건 경영은 환경안전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원래 경영시스템은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의 경영시스템을 이루는 프로세스가 영업활동, 설계/개발활동, 구매활동, 생산 및 서비스활동, 검사활동, 납품활동이라고 하면, 이 프로세스를 운영할 때 세가지 관점에서의 측면을 동시에 실행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생산 및 서비스활동을 할 때에, 품질경영에서는 고객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를 균질하게 생산하면 되는 것이고, 동시에 환경경영에서는 이해관계자중심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폐수와 폐기물, 대기오염물질 등 부산물을 최소화 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면 되는 것이고, 안전보건경영에서는 이해관계자중심의 작업/업무 중에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인과 유해요인을 최소화 하면서 궁극적으로 산업재해 발생을 최소화 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이 경영시스템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때 경영성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전 조직원은 고객, 공급자, 협력자, 지역 자치단체, 중앙정부, 지역주민, 지역기업 등 모든 비즈니스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과 의사소통체계와 의사소통 내용, 의사소통 주기, 의사소통 방법 등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피드백을 해야지 만이 경영시스템의 진정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모쪼록, 개인이든 기업이든 경영과 경영시스템 컨셉을 잘 설계하고, 운영하여서, 모든 국민과 국가의 복지와 행복 증진에 앞장 설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맺을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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