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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임새로 춤추게 하라! - 임용택 원장

추임새로 춤추게 하라!


한국추임새문화원 원장  임용택


가슴을 뛰게 하는 나의 꿈, 나의 비전!

질풍노도와 같은 젊은 시절을 보내고 2014년 37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설정한 나의 꿈은 나만의 색깔 있는 소리를 하는 대한민국 판소리 명창이었다,

가슴을 뛰게 하는 나의 정성적 비전은 추임새로 춤추게 하라! 이고 정량적 비전은 2017년 판소리 일반부 명창대회 대상과 2020년에는 전국 판소리 명창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판소리 명창에 등극하는 것이다.
판소리와의 인연

학창시절 어느 여름날, 병석에 누워계시던 선친께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시조를 듣고 계시다가 “문화 예술적 취미생활 한 가지는 가지되 어느 분야가 되었건 아마추어 이지만 프로를 능가 할 정도의 실력을 배양하면 인생이 풍요로워 질 것이다.” 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바둑과 풍류를 즐기셨던 선친의 권유로 첫 번째로 배우게 된 것이 서예였다, 6개월 동안 붓글씨를 써 본 결과 노력도 부족하였지만 서예에는 나의 재주가 미치지 못함을 알고 다른 취미를 찾던 중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임방울 명창의 ‘쑥대머리’를 듣고 따라 부르다가 흥미를 느껴 다시 선택한 취미가 판소리이다.

상운서도원 원장님께 서예는 소질이 없는 것 같아 서예학습을 그만두고 소질이 있는 판소리를 배우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선생님이 생각해도 서예보다는 판소리에 더 소질이 있는 것 같으니 판소리는 절대로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명창이 될 때까지 도전을 해보라고 추임새를 해주시면서 그 자리에서 ‘百折不屈(백절불굴)’이라는 글을 써 주셨다.
百折不屈(백절불굴)이라는 선생님의 글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나의 집 거실에 걸려있으며 의지가 약해질 때 마다 내 삶의 지표가 되고 있다.


추임새에 대하여

이렇게 해서 시작한 판소리가 어언 40년의 세월이 흘렀고, 판소리를 하다 보니 추임새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추임새는 판소리를 부를 때 고수나 관객이 소리꾼의 소리에 대하여 얼씨구! 좋다! 잘 헌다! 그렇지! 등으로 소리꾼을 잘한다고 추켜세우고 공감하는 것을 말한다.

잘 하는 것을 잘 한다고 하는 것은 칭찬이다. 추임새는 잘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잘 하지 못하는 것에도 힘을 더해 주는 것이 추임새이다. 칭찬보다 훨씬 상위의 개념이다.

예를 들자면 판소리를 부를 때 잘할 때에는 당연히 좋다! 잘 헌다! 등으로 추임새를 하지만, 목소리가 높이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지 못할 때 얼씨구! 라고 추임새를 하면 올라갔다 치고 힘을 내어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가 된다.
추임새도 할 때가 있고 강약이 있으며 분위기에 맞는 추임새를 해야 한다. 추임새를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고 열심히 하다보면 격에 맞는 추임새를 할 수 있게 된다. “추임새로 춤추게 하라.”라는 나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가 추임새 문화운동이다.

추임새는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다. 영어나 일어 등 외국어의 어떠한 표현으로도 한 단어로 함축하여 추임새를 표현하기란 어렵다. 상을 주는 것도 추임새이고, SNS상에서 긍정적 댓글을 다는 것도 추임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 고개만 끄덕여 주는 것도 추임새이며 이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다. 심지어 자신에게도 추임새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우리의 추임새 문화를 국민운동으로 펼치기 위하여 한국추임새문화원을 만들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고, 개인의 성취 보다는 나의 조그마한 노력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 시키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다.


판소리는 소통의 소리이다.

판소리는 추임새를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통의 소리다. 최근의 사회 현상 중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이 소통의 부재이며, 이 시대의 대표적인 화두는 소통이다. 가족 간, 사제 간, 상하 간, 동료 간, 지역 간, 계층 간, 종교 간, 정당 간, 세대 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과 반목의 시대에 살고 있다. 판소리가 소통의 소리인 것 같이 서로 추임새를 하면서 세상이 아름답게 소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판소리의 3요소는 창과 아니리, 발림이다. 하나를 더한다면 당연히 추임새가 될 것이다. 소리판은 명창의 소리와 고수의 북 반주, 고수와 관객의 추임새 등 삼위일체로 이루어진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소리판을 잘 이끌어 가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추임새가 없다면 창자와 관객이 소통이 되지 않는 삭막한 소리판이 될 것이다.

소리판에서 귀명창의 역할을 빼 놓을 수 없다. 귀명창은 소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하며 ??귀명창이 소리꾼을 낳는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중요한 존재이다.

득음(得音)이 소리꾼의 몫이라면 지음(知音)은 귀명창의 몫이다. 귀명창의 조건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추임새이며,   추임새는 소리꾼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더 좋은 소리를 내게 하는 촉매제가 되어주며 상호간의 소통의 표시이자 에너지의 교환이다. 상대를 존중하고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때맞추어 추임새를 넣는 귀명창과 같이 우리 모두가 추임새 꾼이 되어 추임새로 소통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며, 동기부여가 되고, 조직이 활성화 되어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를 춤추게 한 한마디 추임새!

한국벤처농업대학을 다닐 때 대학을 설립하신 민승규 박사님께서 ‘농업인도 스타 농업인이 필요하지만 공무원도 다른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는 스타 공무원이 필요하다. 바로 당신이 스타 공무원으로 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한마디의 추임새가 나의 열정을 춤추게 하였다.

과학은 기술의 발전 자체보다도 경쟁력이 과학 기술의 발전을  견인했듯이 사람은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로 일을 한다. 나에게 던진 한마디의 추임새가 나의 심장을 뛰게 하였고 공무원으로서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추임새 한마디에 자극을 받아 열심히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 모범공무원 표장, 대한민국 농촌지도대상, 지도공무원 블로그 경진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였고 우수혁신가상 등 크고 작은 많은 상을 받았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였다. 멘토의 추임새 한마디가 나를 성장 발전시키고 인생을 신나게 춤추게 했던 것처럼, 나의 말, 나의 행동이 주위 사람들의 영혼을 춤추게 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추임새 멘토가 될 것을 다짐해 본다.


비전의 완성으로 가치 있는 인생

공직생활 37년 동안 국민들의 세금으로 주어지는 봉급을 통해 가정경제를 꾸려왔었고 퇴직 이후에도 연금으로 살아 갈 수 있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머지의 인생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그동안의 삶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 지혜를 나누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의 추임새와 “추임새로 춤추게 하라.”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끼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면서 자아실현의 기쁨을 맛보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대한민국 판소리 명창이 되어 추임새로 춤추게 하는 비전을 완성해 나가고자 한다. 나 자신은 물론 여러분의 인생과 가정, 조직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힘차게 추임새 한다.

얼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