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한 한의사 원장님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너무나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다른 한의사님과 다르게 자유로우면서 열린 사고를 가지신
나이가 꽤 있으신 원장님이셨습니다.
물론 병원은 경영이 매우 잘 되고 있었고 지방에서 서울로 진출한지도 이제 2년 정도 되는 로컬의 한의원입니다.
물론 지방에서는 전체 환자수가 넘버3에 들만큼 많았고 서울에서도 여전히 환자가 넘치는 한의원이었습니다.
우선 이 병원에 사람이 넘치는 이유는 우선 원장님께서 환자에게 대하는 노하우를 들으면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한의원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님이기에 그리고 가난한 동네에서 대접 받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대부분 꼭 오면 손 한번 잡아주고 더욱 친절을 넘어 존경하는 맘으로 대해 준다고 합니다.
다른 곳에서 잘 대접 받지 못하지만 원장님이라도 잘 대접해 주겠다는 마음으로.....
그러니 3개월만에 소문이 나서 병원에 고객으로 가득찰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직원들에게서 귀 닳게 말씀하시는 것이 급여는 고객이 주는 것이지 원장이 주는 것이 아니니 어머님을 대하 듯
최선을 다하라 하고
분기마다 고객 컴플레인 없이 칭찬을 가장 많이 듣는 직원들에게는 해외 여행을 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이 기다리는 노인 분들 발톱도 깍아 주는 등 정말 즐겁게 고객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워낙 환자가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안마 시설을 해 놓아 가장 편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해 놓았고
기다리는 동안 직원들이 손수 말을 걸어주면서 고객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료의 가장 기본에 충실한 병원이 아닌가 합니다.
인술이겠지요.
결국 2년만에 환자가 넘쳐 고민을 하고 있는 병원이 되었겠지요.
원장님 왈
지랄넘의 자존심...버리고 정말 섬기는 마음으로 의사가 고객을 대한다면 이보다 행복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먼저 고개 숙이고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결국 이것 하나 버리니 고객들이 음식에 선물에 넘 고마워서......
결국은 병원을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40이 넘어서 알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진료를 캠코더로 촬영하여 계속 잘못된 상담과 습관을 고쳐나가셨다고 합니다.
함께 말씀을 나누면서 행복이 귀에 걸려 말씀하시는 원장님을 보면서 언제 한번
저희 강의에 초대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병원 컨설팅을 하면서 병원 병원의 문제와 부딪치고 많은 해결 방법을 모색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리더와 직원들의 마인드인 것 같습니다.
"고객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
이것이 성공한 병원과 퍠업하는 병원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원인일 것입니다.